다녀오겠습니다 그린 데이 2015. 12. 28. 16:33
크리스마스, 연말 휴가를 겸해 말레이시아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사실, 현재 랑카위의 한 호텔이에요. ^^; 지난 10월에 끊어둔 항공권으로 친구따리 강남에, 아니 말레이시아에 와 있습니다. 오늘은 벌써 여행 3일치 아침. 정신없이 떠나오느라 못한 '다녀오겠습니다.' 포스팅을 사진 몇 장으로 대신합니다. :) * 인스터그램 https://instagram.com/greenday_ontheroad
다녀오겠습니다 그린 데이 2015. 8. 8. 13:00
여름휴가를 보낸지 2주만에 다시 짐을 싸는 중. 오늘은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立秋)이지만, 여전히 '대프리카'라는 단어가 익숙한 날씨다. 이 더위에 후리스 같은 겨울 옷가지를 꺼내놓으니 보는 것 만으로도 숨이 턱~! ㅠㅠ 민소매 티셔츠부터 점퍼, 청바지, 컵라면까지 구겨 넣으니 24인치 캐리어가 터져나갈듯 하다.대체 어딜 가길래? 미지의 세계로~! 사스카츄완 (Saskatchewan) 내가 오늘 떠날 곳은 사스카츄완주. 신비로운 황무지, 때묻지 않은 호수, 지평선까지 이어진 직선도로가 어우러진 캐나다 중부의 시골마을이다. 울타리도 보이지 않는 광활한 대평원에서는 야생동물이 뛰놀고, 넓은 호수에서는 카누를 즐길 수도 있다고. 전통문화유산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해 이곳 원주민인 인디언의 역사를 비롯해 캐나다..
다녀오겠습니다 그린 데이 2015. 7. 18. 08:00
큰 아이의 방학 시작에 맞춰 일 주일간 여름휴가 다녀오겠습니다. (7/18~26) 올해는 조신하게 지난 여행기 정리하며, 가까운 국내여행을 많이 하려고 했는데...막상 다녀보니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는 날, 연휴, 방학에는 평소의 서너 배는 더 걸리는 차 막힘, 비싼 숙박비(성수기에는 특히), 어딜가나 인파에 휩쓸려 다녀야 하는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여름휴가 만큼은 푹 쉴 수 있는 곳으로 떠납니다. 항공권은 몇 달전, 에어아시아 특가 세일 때 구매해 두었고요. 방콕은 여름이 비수기이니만큼 호텔 프로모션이 많아 숙소는 임박해 (환율 추이도 봐서) 작년에 다녀왔던 호텔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http://greendayslog.com/905)로 결정했습니다. 딱히 뭘 하겠다는 계획은 없는데요. 아이들은..
다녀오겠습니다 그린 데이 2014. 12. 19. 07:30
오늘(2014년12월19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발리 한 달 다녀오겠습니다. 사실 3일 전에 떠나 만 한 달을 채우고 돌아오려고 했는데, 우여곡절이 있어서...아마도 한동안 '한 달 여행'은 스페인,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이번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올 한해 저와 아이들의 뒷바라지 하느라 수고한 남편의 소원여행이자, 그의 휴직을 마무리하는 여행입니다. 남편은 해변에서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인 서핑을 배우고, 저는 수영에 재미붙인 아이들과 신 나게 놀 예정. 물론, 기회가 되면 저도 서핑에 도전을... 다이빙도... ^^;너무 오랜만의 포스팅이라 근황도 좀 업데이트 하자면, 1월중 책이 나올 것 같아요. 떠나기 전까지 폭풍 작업하느라 꽤 오랜 시간 밤낮없이 교정지를 들여다봤네요. 여..
다녀오겠습니다 그린 데이 2014. 7. 21. 08:00
오늘부터 24일간 태국으로 떠납니다. (2014.7.21~8.13)이번 여행은 방콕(4일)-꼬 따오(16일)-방콕(4일) 일정으로 꼬 따오(Koh Tao)라는 섬에서 다이버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스페인 여행에서 돌아온지 고작 한달 남짓 지났는데, 다시 긴 여행을 떠나려니 걸음이 잘 안 떨어지네요.그래도 올 한해는 알차게 여행하기로 마음먹었으니 용기내 떠납니다. ▲ 꼬 따오 매핫 선착장 태국 남부에 있는 꼬 따오(Koh Tao)는 트립어드바이저의 '2014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의 섬 1위에 오른 작은 섬입니다.태국 남부의 수랏타니(Surat Thaini) 또는 꼬 사무이(Koh Samui)에서 스피드 보트로 닿을 수 있는 꼬 따오는 투명한 바닷물과 고운 백사장으로 유명합니다. 자연 ..
다녀오겠습니다 그린 데이 2014. 2. 21. 18:14
필리핀 가족여행 다녀오겠습니다. 기간은 2014/2/21~3/1 열흘간, 저희 아이 둘과 조카 셋, 총 다섯 아이와 어른 셋이 한국에서 필리핀에 취항하는 온갖 저가항공사를 경험하며 세부와 보라카이를 여행할 예정입니다. ㅋ 네. 다섯 아이요~^^ 공항에서부터 아주 시끌벅적 할 것 같습니다. 지난해 트립어드바이저 베스트 비치 인 아시아 1위에 랭크된 보라카이~ 세부는 몇 번 가봤지만 보라카이는 처음이기도 하고 보라카이의 화이트 비치는 워낙 주변에서 가족여행지로 추천해 주시는 분이 많아 기대가 큽니다. 요즘 필리핀에 흉흉한 소식이 있어 가족의 걱정을 뒤로 하고 떠나는 마음이 좀 무겁긴 한데요. 안전하고 재미난 여행 즐겁게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 - 공항가는 기차에서, 모바일 포스팅
다녀오겠습니다 그린 데이 2013. 12. 26. 10:00
잠시 바다 보러 다녀오겠습니다. 내일부터 28일 까지(2013/12/26~28), 속초로 떠납니다. 겨울 바다도 보고, 신년 계획도 세우고, 어르신들께 커밍아웃(?)도 할 예정입니다. 조만간 블로그에도 털어놓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여행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2010년 이맘때, 동해 풍경.
다녀오겠습니다 그린 데이 2013. 8. 27. 17:00
방콕, 카오산 로드 야경 여름 끝을 잡고 태국 방콕으로 여름휴가 다녀오겠습니다. (2013.8.27~31)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기도 하고, 무엇보다 습도가 낮아 한국 여행을 다니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설레어 하는 것을 보니 무더운 여름나라로의 여행의 시작이 즐겁습니다. 비행기에서 가지고 놀 장난감을 찾고, 밤에는 어두우니 랜턴을 챙겨야 한다며 작은 가방에 조물조물 짐을 싸는 첫째를 보니 몇번의 여행 경험이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여행은 저도, 남편도 숙제에 대한 부담 없이 익숙한 곳에서 편히 쉬며 맛있는 태국음식을 즐겨보려고 합니다. 사진도 좀 덜 찍고, 어떤 날은 호텔 수영장에서 종일 뒹굴거리기도 하며 푹 쉬고 오겠습니다. 잘 다녀오겠..
다녀오겠습니다 그린 데이 2013. 7. 5. 00:16
오사카 싱글여행을 떠납니다. 말 그대로 저 혼자 떠나는 취재여행이고요. 이번 여행의 컨셉은 '여자 혼자 떠나는 일본 여행'~! ^^ 다녀와서 저의 일거수 일투족은 패션지 '싱글즈 9월호'에 고스란히 실릴 예정입니다. '싱글여행' & '패션지 취재'라는 타이틀이 붙으니 왠지 요즘 유행하는 레이스룩에 웨지힐이라도 신고 가야할 것 같아 고민이 되네요. (소화 가능한지는 또 다른 문제... ㅋ). 평소와는 다른 컨셉의 여행이라 설레기도 하고, 혼자 여행은 여러번 가봤지만 오사카는 또 처음이라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떠나기 전날 밤의 떨림과 설렘은 언제나 기분 좋습니다. :) 재미난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잡지 발행이 8월 즈음이니 아마도 블로그에 여행기를 올리는 시점은 발행 이후인 8월 말이 될..
다녀오겠습니다 그린 데이 2013. 5. 30. 07:30
미서부 여행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는데, 다시 여행을 떠납니다. 전에 잠깐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번엔 14명의 대가족이 제주도로 떠납니다. 구성은 어른 8, 초등학생 2, 유아 4으로 아주 시끌벅적 왁자지껄 정신없는 '우당탕 가족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하하. ^^ 대가족 여행을 계획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인원이 많아질 수록 고려해야 할 요소도 많고, 커뮤니케이션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도 상당합니다. 그래서인지 계획만 하다가 시간 맞추기 어려워, 의견조율이 되지 않아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도 많이 봤고요. 사실 저희도 몇번이나 일정이 바뀌고 멤버가 바뀌고 했지만, 결국 온 가족이 한명도 빠짐없이 함께 떠나게 되어서 이번 여행이 더 의미가 큽니다. 어렵게 용기내 온가족 함께 떠나는 대가족 여행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