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그린데이 첫 내한 공연 갑니다.

1월 18일은 그린데이(Green Day)~! 벌써 내일로 다가왔네요. 
앞으로 20시간쯤 후에 그린데이는 아시아투어 네번째 순서로 계획된 서울 공연. 잠실 올림픽 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그린데이의첫 내한공연을 보고 있겠군요.

아시아 투어중 홍콩에 이어 네번째 순서로 계획된 서울 공연. (이미지출처: greenday.com)

인기 블로거 닉네임의 공통점이란 글에서 슬쩍 제 닉네임의 의미를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그린데이'는 제가 10대때 한참 빠져있던 네오펑크 록 밴드입니다. PC통신을 즐겨하던 시절부터 사용하던 닉네임이라 이런저런 추억이 묻어있는 저의 또다른 이름이기도 하죠. 나이가 들면서 점점 여유를 잃어 요즘엔 들으면 심장이 두근거리는 이런 류의 음악을 멀리하게 됐지만, 내한공연 소식을 듣고는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더군요. ^^;


그린데이는 1989년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빌리 조 암스트롱(보컬.기타)과 마이크 던트(베이스), 트레 쿨(드럼)이 결성한 밴드입니다. 두키(Dookie) 앨범에 있는 '바스켓 케이스(Basket Case)', '쉬(She)', '웬 아이 컴어라운드(When I come around)' 같은 노래들이 주로 낯익은 곡들이고, 최근엔 올해 5월에 발표한 8번째 앨범 '21st 센추리 브레이크다운(21st Century Breakdown)'이 팝 앨범 중 최단 기간에 50만 장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며 건재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린데이에 대한 상세 설명은 얼마전 네이버 뮤지션 스페셜에 소개된 '슈퍼밴드가 된 그린데이의 현재'에 영상과 함께 잘 소개되어 있으니 참조하시고~


이번 공연에서는 그들의 대표곡인 '바스켓 케이스(Basket Case)', '아메리칸 이디엇(American Idiot)', '노우 유어 에너미(Know Your Enemy)' 등을 부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본 공연 시작 전 오프닝 공연이 끝나면 세트 체인지 시간 동안 그린 데이가 직접 인터미션용으로 선곡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어떤 곡들을 골랐을지 그 재미 또한 기대가 됩니다.

8시부터 본 공연이 시작될 예정 공연시간은 무려 2시간 45분, 프리마 돈나의 오프닝 공연부터 보려면 늦어도 6시쯤에는 도착해야 하는데 내일 오후 스케줄을 잘 짜봐야 겠네요. 생생한 후기는 다녀와서 전해드리죠~^^
To be contined...

댓글